보건체계 취약한 북한과 접경 지린성에서만 11명 발생
지린성 수란시 코로나19 위험 수준 '고위험'으로 다시 격상
중국은 이날 14건의 신규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보고했다. 중국에서 신규 감염자 수가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열흘만에 처음이다. 국내 감염자 12명 가운데 11명이 지린(吉林)성에서, 1명은 코로나19가 최초로 발생했던 후베이(湖北) 우한(武漢)에서 발생했다.
지린성은 코로나19 위험이 감소했다며 위험 수준을 낮춘 지 며칠만에 다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수란(舒蘭)시의 코로나19 위협 수준을 고위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수란시 당국은 최근 여행이나 코로나19에 노출된 이력이 없는 45세 여성으로부터 코로나19 새 확산이 시작됐다며 이 여성이 남편과 세 자매, 그리고 다른 가족들에게 코로나19를 전파했다고 밝혔다.
수란시는 이달 말까지 시 안팎의 열차 운행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바인차오루(巴音朝魯) 지린성 공산당 서기는 "전염병에 대한 통제와 예방은 심각하고 복잡한 문제로 결코 지나치게 낙관적이거나 지치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지린성은 북한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곳으로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북한은 보건체계가 열악해 중국으로부터 코로나19 대처와 관련, 도움을 받고 있다.
한국 역시 감염자의 나이트클럽 방문과 관련, 하루 34명의 신규 감염자가 보고되면서 힘겹게 이룬 코로나19 진정 상황이 위협받고 있다. 한국에서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30명을 넘어선 것은 약 한 달 만에 처음이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이날 시민들이 당황하거나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면서 "우리 경제의 피해도 실로 엄청나다"고 경고했다."
한편 전 세계적는 코로나19를 다시 확산시키지 않으면서 경제와 사회 활동에 대한 규제를 완화시키는 방법을 놓고 씨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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