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전날 총 271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38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138번(21·남·부산진구) 환자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뉴스 등을 접하고 지난 8일 부산의 한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시는 이 환자를 이태원 클럽 방문 용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하고, 이동경로와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는 또 지난 2일 0~5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부산진구 거주 또다른 20대 남성 1명을 용인 확진자 접촉자로 관리 중이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총 122명이 완치돼 퇴원했고,사망자는 총 3명이다.
현재 부산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확진자를 치료 중인 격리병원 현황은 부산의료원 15명(타지역 이송환자 5명 포함), 부산대병원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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