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 착수

기사등록 2020/05/06 15:23:58

창업지원센터·전대병원 등 인프라 구축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60개사 확보 목표

광주형 AI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광주=뉴시스】광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인공지능(AI) 중심도시'를 표방하는 광주시에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플랫품이 구축된다.

광주시와 동구는 6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병원이나 개인 의료데이터 등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단계로 광주시와 동구가 주관하고 전남대병원,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오는 12월까지 35억원을 투입해 동구창업지원센터에 스타트업 커뮤니티센터를, 전남대병원에 개방형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2단계로는 150억원의 국비사업으로 제품화코디네이터센터 등을 조성해 인공지능 융복합 제품개발, 사업화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60개사, 양질의 일자리 1500개 창출, 지역생산 유발효과 500억원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남대병원은 개방형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시설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사업은 자치구, 병원, 연구기관 등 광주지역 모든 기관이 글로벌 수준의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역량과 기술을 결합하는 이상적인 모델이다"며 광주형 AI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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