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호 "김정은 건강, 아직 속단하진 말자…좀 더 지켜봐야"

기사등록 2020/05/02 12:02:53 최종수정 2020/05/02 12:21:16

"제가 나름대로 파악한 내용에 따라 말씀드렸던 것"

"지금 상황서 더 얘기하긴 어렵고 좀 더 지켜보자"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지성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가 3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빌딩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3.31.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설'을 제기했던 탈북민 출신 지성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2일 김 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한 데 대해 "김정은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 속단하지는 말고 좀 더 지켜보자"고 말했다.

지 당선인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서 제가 나름대로 파악한 내용에 따라 말씀드렸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 당선인은 "이것 말고 지금 상황에서 더 이상 이야기하긴 어려울 것 같다"며 "좀 더 지켜보자"고 말을 아꼈다.

앞서 지 당선인은 김 위원장의 잠행이 계속되자 그의 사망설을 주장했다. 뉴시스에도 "김 위원장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99% 확신하고 있다"며 "지난 주말 수술 후유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