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019년 공공기관 경영 정보 공시
코레일, 신입 정규직 '3964명' 뽑아 1위에
전년보다 82% 증가…2~4위 합계에 육박
건보는 신입 정규직 중 여성 '982명' 채용
[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작년 신입 정규직 직원을 가장 많이 뽑은 공공기관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다. 같은 기간 여성 신입 정규직 채용 1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다.
29일 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 2019년 3964명의 신입 정규직을 채용했다. 2018년 2180명보다 82% 늘어났고, 신입 정규직 채용 2~4위(한국전력공사·건보·서울대학교병원)를 합한 수치(4244명)에 육박했다.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라'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그야말로 대규모 신입 채용을 시행한 것이다.
2위는 1772명을 채용한 한전이다. 전년(1780명)의 채용 규모를 유지했다. 3위는 건보로 1286명을 뽑았다. 전년 1104명 대비 16% 늘어난 규모다. 4위부터 7위까지는 대학병원이 차지했다. 서울대병원이 1186명으로 4위를, 부산대학교병원이 1038명으로 5위를, 분당서울대병원이 885명으로 6위를, 전남대학교병원이 720명으로 7위다.
8위는 713명을 채용한 한전KPS다. 전년 428명 대비 55% 더 많이 뽑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64명을 채용해 9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55%(236명) 더 많이 뽑았다. 663명을 채용한 충남대학교병원이 1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여성 신입 정규직을 가장 많이 채용한 공공기관은 신입 정규직 채용 3위에 올랐던 건보다. 982명의 여성을 뽑았다. 이 기간 채용한 신입 정규직 1286명 중 76%를 여성으로 채웠다. 건보는 고용 확대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신입 정규직 외에도 경력 단절 여성 등을 시간 선택제 근로자로 채용하고 있다.
2~3위는 대학병원이다. 신입 정규직 채용 5위를 기록했던 부산대병원이 여성 786명을 뽑아 2위에 올랐다. 다만 부산대병원의 여성 신입 정규직 채용 수는 전년(1368명) 대비 큰 폭(-43%)으로 감소했다. 신입 정규직 채용 6위였던 분당서울대병원이 614명을 채용했다.
595명의 여성을 뽑은 코레일이 4위, 582명을 채용한 서울대병원이 5위다. 한전은 512명을 뽑아 6위에 올랐고, 각각 473명씩을 채용한 전남대병원·충남대병원이 공동 7위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460명, 경상대학교병원이 402명을 뽑아 그 뒤를 이었다. 10위는 386명을 채용한 근로복지공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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