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희망풍차 긴급지원은 교육·생계·기타 지원 각 1가구씩과 의료지원 3가구 등 총 6가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A씨는 "지체장애를 가진 형과 함께 거주하면서, 만성신부전 투석증, C형간염,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과 뇌졸중 휴유증으로 인한 왼쪽 반신마비로 불편한 몸 때문에 절망적인 상황이었는데 도움을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선영 대구적십자사 사무처장은 "적십자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며 "기금은 기업과 시민들의 후원금을 통해 마련되고 있어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정기후원 문의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사회협력팀( 053-550-7144∼5)로 연락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 문자서비스 #7079-9582(구호빨리)를 이용하면 한통화 2000원의 일시 후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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