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부문 매출 10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500억원 기록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삼성전자의 TV와 가전사업을 책임지는 CE(소비자가전) 부문이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권에 들었지만, 프리미엄 제품은 판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020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5조3300억원, 영업이익 6조45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영업이익은 3.4% 증가했다.
이 가운데 1분기 CE 부문은 매출 10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5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TV 사업은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분기와 전년도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다만 Q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TV 판매는 늘어나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같은 기간 생활가전 사업은 글로벌 가전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실적이 소폭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2분기 TV 시장은 시장 상황 악화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연기로 전년 대비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며, 온라인 프로모션과 라인업 운영을 확대해 온라인 구매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생활가전도 2분기 온라인 판매를 지속 강화하면서 유통사와 협력하고 마케팅 전략을 최적화해 위기 대응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글로벌 TV와 가전 시장은 세계 경제 침체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우려되지만, 국가별 상황을 고려해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물류 운영을 최적화해 판매 차질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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