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상승 마감...코로나19 봉쇄 서서히 풀린다

기사등록 2020/04/28 01:55:30

이번주 연준·ECB 회의서 추가 부양책 여부도 주목

[로마=AP/뉴시스] 이탈리아 독립기념일인 25일(현지시간) 로마의 주민들이 창문에 이탈리아 깃발을 내걸고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봉쇄를 지속한 이탈리아가 단계적인 경제활동 재개를 시작한다. 내달 4일 제조업을 시작으로 11일 유통매장, 18일 술집, 식당도 문을 연다. 2020.4.27.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2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령 완화를 주시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독일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3.90포인트(3.13%) 오른 1만659.99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지수는 111.94포인트(2.55%) 뛴 4505.26에 장을 닫았다. 영국 FTSE100 지수는 94.56포인트(1.64%) 상승한 5846.79를 나타냈다.
 
오안다의 제프리 핼리 분석가는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번주 시장에서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고 AP는 전했다.
 
유럽의 코로나19 최대 피해국인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다음달 3~4일부터 제한 조치를 서서히 풀기 시작한다. 프랑스 역시 내달 봉쇄령 완화 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
 
작년 12월 말 코로나19가 처음 발병한 중국은 확산세가 둔화하자 이미 지난달부터 공장과 사업체를 재가동하고 있다.
 
이번주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중앙은행 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이 나올지도 시장의 관심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도 30일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