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경로 불명 환자 9명…해외유입 2주간 116명

기사등록 2020/04/27 16:31:50

어제 해외유입 미주 3명, 유럽 2명 등 7명↑

재양성자 5명 늘어 268명…20대 64명 최다

[서울=뉴시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2020.04.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지난 2주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지만,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환자는 116명으로 절반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완치돼 퇴원했다가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된 재양성 환자는 하루 새 5명이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0시(자정)부터 27일 오전 0시까지 발생한 환자 201명 가운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를 벌이는 이는 9명(4.5%)이다.

질본은 감염경로 불명 환자가 5% 미만일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는 생활방역 체계로의 전환 지표가 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해외유입 환자는 116명으로 전체 57.7%를 차지했다. 이들과 접촉하는 등 해외유입 환자와 관련된 감염자는 7명으로, 이들까지 포함하면 전체 123명(61.2%)이 해외유입 관련인 셈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래 해외유입 환자는 이날 0시까지 총 1044명 발생했다. 지난 26일 중 7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미주 3명, 유럽 2명, 일본, 필리핀 2명이다. 5명은 검역단계에서, 2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이 중 5명이 내국인이다.

지금까지 발생한 모든 해외유입 환자가 거쳐왔던 지역은 미주가 458명으로 가장 많다. 유럽이 448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중국 외 아시아 117명, 중국 17명, 아프리카 3명, 호주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환자는 지역사회에서 절반이 넘는 608명(58.2%)이 확인됐으며 나머지는 검역단계에서 확인됐다. 91.3%(953명)가 내국인이다.

재양성 환자는 27일 오전 0시 기준 5명이 늘어나총 268명으로 집계됐다. 20대가 64명(23.9%)으로 여전히 가장 많으며 50대가 43명(16%)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일 대비 20대, 30대, 50대, 70대, 80세 이상 연령대에서 1명씩 늘었다.

타 연령대 재양성자는 80세 이상 23명, 70대 15명, 60대 30명, 40대 35명, 30대 38명, 10대 13명, 0~9세 영유아 및 아동이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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