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김영수 산업연구원 부원장이 '코로나 이후 한국 경제와 산업 어디로 가나', 홍준표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코로나 여파 속 세계 경제와 수출 전망', 이경미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각각 '코로나 변화상 속 우리 기업들이 나아갈 길'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 대부분의 업계 관계자들은 생중계를 지켜봤다. 현장 참가자들 역시 손소독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포럼에 참여했다. 좌석은 안전을 위해 1m 이상의 거리를 두고 배치됐으며, 손소독제 등도 현장에 비치됐다.
참가자들은 포럼 시작 전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코로나19가 끝나면 세상이 완전 바뀔 것 같다", "코로나19 시대가 시작된 것이 체감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포럼은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가 국내는 물론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조망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사태는 개인은 물론 기업, 국가의 일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으며, 이번 사태가 정상화되더라도 경제 전반에 거대한 변화가 불가피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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