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 새 레이블 '팩토리 컴퍼니' 설립

기사등록 2020/04/24 14:24:30
[서울=뉴시스] 프라이머리. 2020.04.24. (사진 = 팩토리 컴퍼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프로듀서 프라이머리(Primary)가 새 음악 레이블 '팩토리 컴퍼니'(Paktory Company)를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2006년 정식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프라이머리는 그간 '씨스루', '?'(물음표), '입장정리', '자니'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 다이나믹듀오, 자이언티, 오혁, 소유, 수란, 김범수 등과 호흡을 맞춰왔다.

지난달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전 소속사 아메바컬쳐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지금까지 쌓아온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고 예고했다.

음악 레이블 '수장'으로서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선 프라이머리는 신예 뮤지션과 발굴과 디자인, 영상 등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서브 컬처 레이블 양성을 목표로 삼았다.

프라이머리는 지난 2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의 음악 감독을 맡기도 했다.

'팩토리 컴퍼니'는 "프라이머리는 약 2년간 영화 음악 작업에 전념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음악적 내공을 다져왔다"라고 전했다.

팩토리 컴퍼니가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예 보컬은 론(ron)이다. 프라이머리가 작업한 '사냥의 시간' 엔딩 타이틀 트랙 '스쳐가'의 가창을 맡았다.

'스쳐가'는 프라이머리가 신예 뮤지션들과 협업한 곡들을 선보이는 음악 브랜드 '팩토리 믹스테이프'(paktory mixtape)의 첫 싱글에 담겨 오는 28일 정오에 공개된다. 프라이머리는 향후 '팩토리 믹스테이프'를 통해 꾸준히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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