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립대학총장協 대면수업 재개 시점 조사
"이달 문 연다"는 대학, 38개교→2개교로 급감
'코로나 안정시까지 연기' 59개로 가장 많아져
"이달 실기·실험 한해 재개" 단국대 등 22개교
23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 '대면수업 시작 예정일 현황 4차 조사'에 따르면 일반대 193개 가운데 이달 중 대면수업을 재개할 예정인 대학은 사립대 2개(1%)에 그쳤다.
지난 17일 발표한 직전 조사에서는 38개(19.6%) 대학이 4월20일, 27일 대면수업 재개를 계획했었다.
세한대와 예원예술대만이 이달 27일 대면수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광주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 영산선학대는 지난달부터 대면수업을 해 오고 있다.
직전 조사에서 가장 많은 대학들(61개, 31.6%)이 대면수업 재개 시점으로 꼽았던 5월4일도 46개(23.8%)로 줄었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시점인 5월5일 이튿날인 5월6일은 2개에서 8개(4.1%)로, 5월11일은 24개에서 35개(18.1%)로 늘어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코로나19 안정시까지 원격수업 무기한 연장을 결정한 대학이 가장 많아졌다. 종전 50개에서 59개(30.6%)로 늘었다. 1학기 전체를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겠다는 대학도 9개에서 33개(17.1%)로 증가했다.
원격수업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실기·실험·실습에 한해서만 이달 중 대면수업을 재개하는 대학은 22개교로 조사됐다.
오는 24일 남서울대, 27일 군산대, 강남대, 광운대, 목원대, 상명대, 한성대가 실험실습에 한해 대면수업을 재개한다. 단국대 등 15개교는 이미 열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한자릿수에 머물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16일 연장했다.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감염과 총선, 부활절 등 사회적 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에 긴장을 풀기는 이르다는 판단에서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