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간 확진자 절반 이상 해외 유입
위중·중증환자도 49명…60대 이상 86%
23일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재양성자는 222명이다.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재양성자는 207명이었는데 하루새에 15명이 늘어났다. 격리해제 된 확진환자 8411명 가운데 2.6%에 해당하는 수치다.
재양성자는 지난 8일 첫 사례가 나타났고, 9일 74명으로 집계된 후 2주만에 정확히 세 배가 늘었다. 지난 19일 179명, 20일 181명, 21일 192명, 22일 207명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재양성자는 20대가 여전히 54명(24.3%)으로 가장 많다. 50대가 35명(15.8%), 30대가 34명(15.3%), 40대가 32명(14.4%), 60대 23명(10.4%), 80세 이상 19명(8.6%), 10대 11명(5%), 70대 9명(4.1%), 10세 미만 5명(2.3%) 순이다.
최근 2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0시부터 23일 0시 전까지 2주간 신고된 279명 중 55.6%인 155명이 해외에서 유입됐다.
279명 중 6.1%인 17명이 해외유입 환자에 의해 감염됐는데, 모두 방역망 내에서 확인된 사례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17명 모두 해외유입 사례 선행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접촉자로서 격리돼 있는 상태에서 추가로 확인된 사례였다"고 설명했다.
지역집단발병이 50명(17.9%)으로 뒤를 이었고, 병원 및 요양병원 등이 40명(14.3%), 선행확진자 접촉 6명(2.2%), 신천지 관련 1명(0.4%) 순이었다. 조사 중인 신규 확진환자는 10명(3.6%)이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02명으로 전날(1만653명)보다 8명 늘었다.
신규 확진환자 8명 가운데 해외유입 환자는 4명으로, 모두 내국인이었다. 2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고, 2명은 지역사회 감염이었다. 유입 국가는 미주 2명, 중국 1명, 중국 외 아시아 1명이었다.
누적 확진자 1만702명 가운데 1021명이 해외유입 환자다. 미주가 446명(43.7%)으로 가장 많고, 유럽이 442명(43.3%), 중국 외 아시아가 112명(11%)으로 뒤를 잇고 있다.
코로나19가 호전돼 격리에서 해제된 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재양성자는 222명이다. 22일 0시 기준 207명이었는데 하루 만에 15명이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중증 이상 상태를 보이는 환자는 49명이다. 이 중 위중 환자는 32명, 중증 환자는 17명이다.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할 수 있지만, 폐렴 등의 증세가 있어 산소마스크 치료가 필요하거나, 38.5도 이상의 고열 증상이 있는 환자다. 위중 환자는 자가 호흡이 어려워 기관 삽관 또는 기계 호흡 치료를 받고 있다.
중증 이상 환자 49명 중 고연령층인 60대 이상은 85.7%인 42명에 달한다.
여전히 7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70대 환자 중 20명이 중증 이상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60대가 13명이고, 80세 이상이 9명이다.
또 중증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50대 환자는 3명이고, 40대가 2명, 20대가 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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