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구청, 행복기숙사 들어서, 천안시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천안시는 이날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된 동남구 행정복합다운 준공식을 열었다.
동남구 행정복합타운은 1932년부터 천안시청에 이어 동남구청으로 사용됐던 건물 신축과 함께 쇠퇴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016년 12월에 착수한 동남구청사 부지 도시재생사업 중 공공시설 단지다.
이곳은 연면적 1만5000㎡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이며, 동남구청사 복합개발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민간도시 재생기금 1호로 건립됐다.
지상 10층 규모로 건설된 천안 행복기숙사는 백석대, 선문대, 순천향대 등 지역 11개 대학생 약 600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299실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중부권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할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올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내부공간 공사가 진행중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주거와 상업시설 이외에도 47층에 천안시 전역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겸 전망대를 비롯해 천안역 지하상가와 주상복합을 연결하는 통로도 설치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