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프라, 빅데이터 활용한 일자리 창출 준비하란 당부"
"文대통령, 자가진단앱 사례 제시…디지털 뉴딜 필요성 강조"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일종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디지털 일자리 준비를 강조한 것이었다"면서 "차제에 디지털 인프라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을 준비하라는 당부였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도 자가진단앱 등 디지털 기술 활용 사례를 들며 '디지털 뉴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발표한 일자리 대책의 큰 흐름은 과거 방식인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 살리기와 고통 분담이라는 방식과 완전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5차 비상경제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단지 일자리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혁신성장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관계부처는 대규모 국가프로젝트로서 이른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할 기획단을 신속히 준비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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