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때 만들어진 문화재
조경-야간경관 가꿔 나들이 명소로
삼랑진역 급수탑은 1923년 일제강점기 경전선을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현재 사용 용도는 사라졌지만, 급수탑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밀양시는 올해 초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가 아이디어 사업을 발굴하는 밀양시의 작은 성장동력사업의 하나로 밀양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급수탑 야간경관 시설 등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기차 조형물과 예술적 조형이 가미된 알록달록한 기차 벤치, 삼랑진읍 대표 과일인 딸기 조형물로 꾸며진 포토존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지난 3월부터 꽃과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조경 공간을 조성해 급수탑 주변을 새롭고 산뜻하게 단장했다.
올해는 낮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휴식의 공간으로, 밤에는 기차 조형물의 형형색색 다양한 야간 조명 불빛이 낭만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공간으로 어느 때나 방문해 급수탑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삼랑진역 급수탑은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상징적인 볼거리를 조성해 삼랑진을 찾는 관광객에게 잊힌 문화자원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급수탑 주변을 계속 확장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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