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삼랑진역 급수탑, 관광 명소로 탈바꿈

기사등록 2020/04/22 13:34:59

일제강점기때 만들어진 문화재

조경-야간경관 가꿔 나들이 명소로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역에 일제강점기 만들어진 급수탑(2003년 문화재청 등록 문화재 제51호)이 22일 현재 가족 단위의 시민과 관광객에게 탐방 장소로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밀양시 제공) 2020.04.22. photo@newsis.com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역에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급수탑(2003년 문화재청 등록 문화재 제51호)을 관광 명소화 사업을 통해 관광객에게 탐방 장소로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랑진역 급수탑은 1923년 일제강점기 경전선을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현재 사용 용도는 사라졌지만, 급수탑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밀양시는 올해 초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가 아이디어 사업을 발굴하는 밀양시의 작은 성장동력사업의 하나로 밀양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급수탑 야간경관 시설 등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기차 조형물과 예술적 조형이 가미된 알록달록한 기차 벤치, 삼랑진읍 대표 과일인 딸기 조형물로 꾸며진 포토존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지난 3월부터 꽃과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조경 공간을 조성해 급수탑 주변을 새롭고 산뜻하게 단장했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역에 일제강점기 만들어진 급수탑(2003년 문화재청 등록 문화재 제51호)이 22일 현재 가족 단위의 시민과 관광객에게 탐방 장소로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밀양시 제공) 2020.04.22.   photo@newsis.com
또 급수탑을 중심으로 좌우 조경지를 넓혀 76m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영산홍과 철쭉, 회양목 등 다양한 관목 2400포기를 심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려한 색감으로 조화롭게 구성해 삼랑진의 벚꽃과 함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낮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휴식의 공간으로, 밤에는 기차 조형물의 형형색색 다양한 야간 조명 불빛이 낭만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공간으로 어느 때나 방문해 급수탑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삼랑진역 급수탑은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상징적인 볼거리를 조성해 삼랑진을 찾는 관광객에게 잊힌 문화자원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급수탑 주변을 계속 확장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