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대비 확진자 2명 증가…해외접촉 확진자만 2명
자가격리자 감시강화 위해 스마트폰 임대지원 계획
나백주 "자가격리 앱 깔리 스마트폰 지원…감시강화"
"23일부터 우선 200대 지원…구청 통해 배부할 것"
"감염취약계층 보호 위해 체온계 6만5000개 지원"
서울시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22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28명을 기록해 전날보다 2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1명은 마포구에서 발생했다. 또 다른 1명은 남양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지만 중랑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신고돼 서울 확진자로 구분됐다.
서울지역 확진자 628명 중 304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이고 나머지 322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사망자는 2명을 유지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62명의 확진자가 나와 가장 많았고 관악구에서 42명이 감염돼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송파구·서초구 37명 ▲구로구 35명 ▲동대문구·동작구 31명 ▲은평구 28명 등을 기록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49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98명을 기록했고 이외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교회·PC방·요양보호사 등 동대문 관련 28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대구 방문 11명 ▲종로구 관련 감염자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8명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증가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모두 해외 관련 확진자로 구분돼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49명으로 증가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g 휴대전화 소유자나 휴대전화가 없는 자가격리자에게 안전보호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임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국장은 "증상 점검하고 실시간 위치 확인해서 자가격리자 무단이탈을 방지할 계획이다. 23일부터 우선 3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치구를 통해 휴대폰 문제로 자가격리 앱이 미설치된 휴대폰을 보유하고 있는 자가격리자에게 배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감염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비접촉식 체온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효성을 높이고 감염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비접촉식 체온계 6만5000개를 구매해 지원할 것"이라며 "40억원을 투입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각 자치구를 통해 실내체육시설부터 단계적으로 배부하고 있다. 어린이집, 노인, 초등돌봄시설, 요양시설, 경로당 등 감염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도 1만5000개의 비접촉식 체온계를 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5월 5일까지 다시 한번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드린다. 2m 거리유지, 마스크 착용, 손 세정제 사용을 통해 위생을 유지해야한다.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는 시설 등은 운영을 최대한 자제하길 권고한다. 불가피하게 운영해야 할 경우 출입대장 작성, 마스크 착용, 출입 시 체온측정, 환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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