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기숙사 19곳을 격리구역으로 지정
21일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11명 발생해 자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125명으로 집계됐다고 잠정 발표했다.
싱가포르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20명을 제외하면 대부분 신규 확진자가 이주노동자 기숙사에 거주하는 취업허가자다. 보건부는 현재 19개 이주노동자 기숙사를 격리 구역으로 지정했다.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정보는 이날 밤 공개할 예정이다.
보건부는 이주노동자들을 검진할 때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고, 중환자는 없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는 코로나 19 확산 초기에 하루 신규 확진자를 두자릿수 이하로 유지해 전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학교 문을 다시 여는 등 조기에 방역조치들을 완화하면서 이주노동자 기숙사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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