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는 23일 행안위 열어 2차 추경안 상정키로

기사등록 2020/04/20 16:55:38

당정, 긴급재난지원금 이견 여전…여야 합의도 미지수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7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0.04.20.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여야는 오는 23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한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행안위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7조6000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2차 추경안에는 세출사업을 3조6000억원 삭감하고 공공자금관리기금의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 지출을 2조8000억원 축소해 총 6조4000억원 규모의 지출 조정 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주택도시기금, 농지관리기금 등 기금 재원을 활용해 1조2000억원을 조달했다.

민주당은 긴급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확대를 주장하는 반면 정부는 하위 소득 70% 4인가구 기준 100만원 지급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추경안 처리 시점은 아직 미지수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규모와 추가적인 재원 조달 방식에 대해 미래통합당과 합의하는 과정이 남아있다는 점도 변수다.

민주당은 늦어도 4월 안에는 추경 심사를 마치고 5월 중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후 회동을 갖고 2차 추경안 심사 일정 및 지급 규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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