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서울시 확진 0명, 하루만 갖고 판단하기 이르다"

기사등록 2020/04/20 15:07:19

서울시, 3월3일 이후 47일만에 확진자 '0명'

"수치 지속 여부는 최대 2주 이상 지켜봐야"

[서울=뉴시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이 17일 오후 2시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2020.04.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김정현 기자 = 방역당국이 서울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최대 2주 이상 추세를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0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서울시에서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은 전반적으로 감염의 위험이 줄어들었다는 의미로 보고 있다"며 "확진자를 대폭 줄인 것은 지방자치단체가 많은 노력과 선별검사를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하루의 수치만 가지고 위험도를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 수치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최대 2주 이상은 추세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674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13명이 늘었다.

그러나 서울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3월3일 이후 47일 만이다.

서울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24명이다. 318명은 격리 중이고, 나머지 204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완치 판정 후 재확진 판정을 받아 재입원한 사람은 총 9명, 재입원 후 다시 퇴원한 사람은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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