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로 대화를 나눴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연방재난관리청(FEMA), 군과 논의하며 아침(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또한 폴란드, 한국, 바레인을 포함한 여러 국가 정상들과 (전화를 통해) 대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밤에는 멕시코 대통령과 수많은 현안에 대해 매우 소중한 대화를 나눴다. 국경은 매우 강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리 청와대는 지난 18일 한미 정상이 통화를 가지고 코로나9 극복을 위한 양국 공조 방안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4·15총선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도 축하했으며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대응은 최상의 모범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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