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영상은 지표면의 높 낮이로 발생하는 사진의 왜곡현상을 보정해 동일 축척이 되도록 지도처럼 만드는 영상이다.
최근 항공사진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부산시는 1972년부터 2008년까지 생성한 아날로그 항공사진 DB를 활용해 영상보정과 집성·색상보정·영상융합 등의 과정을 거쳐 정사영상 제작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1988년도에 생성한 아날로그 항공사진 약 1000장을 활용해 정사영상을 제작한다. 소요되는 사업비 3억원은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
부산시는 정사영상 제작이 완료되면 지적도와 도시계획 등 각종 공간정보와 융복합한 고품질의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완성된 영상은 부산의 과거와 현재의 발전상을 바탕으로 미래 도시정책 수립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부산생활지도 및 민간플랫폼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앞으로 항공 영상 등 다양한 공간정보를 개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사영상 제작이 완료되면 부산시는 부산생활지도에 공개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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