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리우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조이 예능물 '연애의 참견3'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연극 '1984 그때 그 망원동' '비망' 등에서 쌓은 내공이 빛을 발했다.
강리우는 자신보다 부모님 취향이 우선인 남자친구로 분해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에게 "신혼집 안 보러 가도 될 것 같아"라며 "시부모님과 3년만 같이 살면 그 집이 우리 것이 된다"고 했다. 여자친구가 화를 내자 "네가 이렇게 사사건건 토다는 애인 줄 몰랐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스튜디오에서 모델 주우재는 "남자친구가 제대로 홈런 날린 거 봤느냐"며 흥분했고, 한혜진은 "울고 싶은데 뺨을 친 거다"라며 분노했다. 개그우먼 김숙은 "50년은 참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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