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 재개는 '순차적' 재강조
파우치 소장은 이날 NBC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아직 정점에 이르지 못한 도시가 몇몇 있다면서도 "지난 수일에 걸쳐 (신규 사례 증가 곡선이)차츰 평평해지고 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부디 이런 추세가 계속되길 바란다"며 "나는 매우 신중한 사람이지만 우리는 터널 끝의 어떤 불빛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관해서는 "하나를 두루 적용할 순 없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를 각 지역 상황에 맞게 순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5월1일 미 경제 재개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너무 낙관적"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자칫 잘못하면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15일 오전 기준 확진자는 약 61만 명이고 이 가운데 2만6000명 이상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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