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등은 이날 오후 6시15분께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상황실 TV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과반 이상이 예상되는 결과가 나오자 말을 잇지 못하고 굳은 표정을 지었다.
황교안 대표는 결과 발표 직후에는 표정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이내 눈썹을 긁적이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황 대표 주위의 통합당·한국당 지도부 및 후보들 역시 움직임을 자제하며 출구조사 결과를 응시했다.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대표가 민주당 이낙연 후보에 뒤지는 것으로 나왔지만 황 대표는 역시 무표정으로 모니터를 응시했다.
나경원 서울 동작을 후보가 지는 것으로 나오자 일제히 탄식이 터져나왔다. 김범수 경기 용인시정 후보가 밀리는 결과에도 탄식은 이어졌다.
김은혜 경기시 성남분당구갑 후보와 이기고 있는 결과가 나오자 처음으로 박수가 터져나왔다. 굳어있던 황 대표도 웃음을 보였다.
주호영 대구 수성구갑에서도 통합당 후보의 우세에 박수가 나왔다. 황 대표는 차분하게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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