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세계 45위·아시아 넘버원 공격수" 日언론

기사등록 2020/04/13 09:43:37

75m 단독 드리블 골 "세계가 경악" 극찬

[런던=AP/뉴시스]손흥민(오른쪽)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를 승리로 마치고 사우샘프턴 골키퍼 앵거스 건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앵거스 건의 손에 걸려 넘어지며 얻어낸 페널티킥을 결승 골로 연결해 4경기 연속 골이자 자신의 시즌 14호 골을 넣었고 토트넘은 3-2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렸다. 2020.02.06.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일본 축구전문매체가 손흥민(28·토트넘)을 세계 현역 선수 순위에서 45위로 평가했다.

일본 '풋볼 채널'은 13일 '2019~2020시즌 세계 최고 선수 능력치 랭킹'을 통해 손흥민을 45위에 올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아시아 넘버원 공격수"라며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같은 명문 클럽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세계적인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만점짜리 날카로운 드리블과 좌우 양발에서 나오는 정교한 슛으로 상대를 끊임없이 위협한다"며 "토트넘에서 공격의 기둥이다. 해리 케인과 좋은 호흡을 통해 보이는 파괴력은 토트넘의 자랑 중 하나"라고 보탰다.

손흥민의 최대 무기는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드리블과 골 결정력이라고 했다.

지난해 12월8일 번리와의 리그 16라운드에서 75m를 단독으로 돌파한 후, 터뜨린 골을 예로 소개했다. "세계를 경악하게 했다"며 극찬했다.

높은 골 결정력과 질 높은 패스와 대조적으로 잦은 퇴장과 멘털은 약점으로 지적했다.

매체는 "공격력은 매우 좋지만 경기 중에 스스로 만족하지 못해 퇴장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며 "멘털 면에서 수치가 오르지 못해 45위에 그쳤다"고 평가했다.

한편, 손흥민은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가 팬 투표를 통해 선정한 2019~2020시즌 EPL 20개 구단별 최고 선수에서 57%의 지지를 받아 토트넘 최고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손흥민은 병역 특례 대상으로 오는 20일 제주도의 해병 9여단에서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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