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美 대규모 자금 공급에 0.8% 반등 개장

기사등록 2020/04/10 09:39:1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10일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충격에 대응해 대규모 유동성 공급을 결정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해 반등 출발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54.30 포인트, 0.80% 오른 1만9500.07로 거래를 시작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코로나19 대책 일환으로 자금공급책을 내놓음에 따라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이 매수를 선행하고 있다.

33개 업종 가운데 창고와 은행, 의약품 등 13개가 오르고 있으며 석유와 광업, 보험 등을 떨어지고 있다.

2020년도 8월 결산 연결실적 예상을 하향한 파스토리에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신에츠 화학과 파나크, 아스테라스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스즈키와 스미토모 부동산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파미마와 소니, 세븐 & 아이가 내리고 있다. 원유 선물가 급락에 따라 정유주 이데미쓰코산(出光興産), INPEX(國際石開帝石)도 밀리고 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오전 9시35분 시점에는 36.53 포인트, 0.19% 올라간 1만9382.30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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