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구 세무서 사거리서 '든든유세' 나서
이 자리에서 오 후보는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제 재선의원으로 당선시켜주신다면 더 큰 역할을 할 지신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4·15 총선에서 승리해서 더 나은 대한민국과 제주의 미래를 위해 역할을 하고 싶다"며 "지난 4년동안 보내주신 그 성원을 다시 보내주신다면 문재인 대통령과 정권의 성공을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찬사를 보내고 있다"며 "세계적 위기를 가장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지도자 문 대통령과 함께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자랑스러운 제주도민의 모습을 세계에 보여줄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오 후보는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투표를 독려하고 유권자들에게 공약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이른바 '든든유세'를 열기로 했다.
제주도의회 강성민 의원과 김희현 부의장이 유세 차량에 올라 지지 연설을 하는 동안 오 후보는 유권자들과 악수보다는 두 주먹을 부딪히는 인사로 유세장 곳곳을 누볐다.
오 후보는 사전투표일인 10일 오전 10시 제주시 농협에서 투표를 마치고 오후에는 구좌읍과 광양사거리를 각각 방문해 거리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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