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M은 농작물에 병을 일으키는 곰팡이나 해충의 알껍데기, 애벌레의 표피를 구성하는 젤라틴(Gelatin)과 키틴(Chitin)을 분해하는 미생물(Microorganism)로 농작물의 무병 생육을 돕는다.
특히, '온실가루이'와 '총채벌레', '응애' 등 병해충 방제와 토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탁월해 시설재배 농가의 연작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뿌리혹선충' 방제 효과도 우수해 벼와 고추, 사과, 토마토, 인삼 등 다양한 작물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 수박선별장에서 GCM 공급 시현행사를 한 맹동농협은 약 1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박선별장 내 2만ℓ 규모의 GCM 배양시설을 건립했다.
사업비는 음성군과 농협음성군지부, 맹동농협이 함께 50%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농가에서 부담해 10ℓ를 500원에 공급한다.
맹동농협은 우선 올해 수박 농가 200가구 중 희망하는 50가구를 대상으로 GCM을 시범 보급하기로 했다.
신기섭 조합장은 "GCM은 생산비 부담을 낮추고 수량과 품질은 향상하는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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