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은 3일 경남 상동구장에서 열린 국내 4차 청백전에서 원정팀 2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안치홍은 3회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대량득점에 기여했다.
김민수는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원정팀 선발 김대우는 1이닝 2피안타 1실점 피칭을 기록했지만, 후속투수 정태승, 구승민, 최영환, 박진형, 김원중이 차례로 무실점 계투를 선보여 승리를 지켰다.
경기는 6회 약식 경기로 치러졌고, 원정팀은 10-1로 완승을 거뒀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투수진에서 많은 실점이 있었지만 공격적으로 던졌고, 원하는 곳에 제구가 됐으니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타자들은 목표 설정이 잘 된 채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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