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9월 14일로 연기
9월 참가 못하면 등록비 돌려받아
5km 대회 참가 일반인들도 환불 가능
AP통신 등에 따르면 BAA는 원래 4월 20일 열릴 예정이었던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9월 14일로 연기했기 때문에 누구든 이 달 열리기로 한 124회 대회에 등록한 사람들은 9월에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정상 뛰지 못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참가비를 환불해 준다고 공지했다.
보스턴 마라톤대회 직전의 토요일 (18일)에 따로 열리는 5km 달리기대회에 참가 등록을 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환불이 가능하다.
세계 4대 메이저 마라톤대회 가운데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보스턴 마라톤 대회는 풀코스만으로 운영되며 이미 3만명의 러너들이 참가 등록을 마친 상태였다.
보스턴 마라톤 대회의 참가비는 미국인은 205 달러(25만 2355 원) , 외국인은 255달러 (31만 3905 원)이다.
한 편 런던마라톤대회도 4월 26일에서 10월 4일로 대회를 연기했다.
런던마라톤대회 주최측은 지난 달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 19) 확산으로 레이스를 10월 4일로 미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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