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31일 덕양구 대장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가 유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유학 중이던 A씨는 지난 29일 대한항공 KE908편으로 영국 런던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인천공항검역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공항 격리시설에 대기하다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비행기 탑승 후 계속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인천공항에서 성남병원으로 옮겨져 고양지역 내 접촉자 등은 없는 상태다.
고양시는 거주 해외입국자에 대해 지역으로 진입하지 않고 별도 시설에서 격리 중 확진될 경우 재난 알림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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