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논산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대전 32번 환자의 밀접접촉자 15명을 비롯해 직원 108명에 대한 검체검사 결과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대전 유성구로부터 확진자의 근무지를 통보받은 뒤 근무지인 병원의 입·출입을 즉시 통제하고, 병원 내와 방문장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고, 밀접접촉자를 포함한 병원종사자 등 관계자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대전32번 확진자는 유성구 상대동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논산시 취암동에 있는 논산사랑요양병원에서 원무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 확진자는 같은 병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아내와 중구 유천동(1명)과 계룡시(2명)에서 거주중인 동료와 함께 카풀로 출·퇴근을 했다.
논산시 방역당국은 현재 입원 중인 노인들과 외래환자 208명에 대해서도 검체를 체취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