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보건당국은 태국 여행 뒤 입국한 A(25)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태국에서 2달여동안 머문 뒤 지난 26일 입국했으며 자가격리를 하던 중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도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가족 등 밀접 접촉자를 찾아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목포에서는 노부부 2명 등 총 3명, 전남지역 9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도는 또 외국 여행객이 감염됨에 따라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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