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후보자 등록을 마친 울산지역 후보자는 총 28명으로 평균 4.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7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울산지역 6개 선거구에 총 28명이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국가혁명배당금당은 6명의 후보가 각 선거구에 등록했으며, 노동당 2명, 민생당 2명, 민중당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4명이 각각 등록을 마쳤다.
중구는 임동호(민주당·51), 박성민(통합당·60), 이향희(노동당·44), 송난희(배당금당·59), 이철수(무소속·73) 등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남구갑은 심규명(민주당·54), 이채익(통합당·64), 강석구(민생당·59), 이수복(배당금당·53) 등 4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남구을에는 박성진(민주당·50), 김기현(통합당·61), 박병욱(배당금당·66) 등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동구는 김태선(민주당·40), 권명호(통합당·59), 김종훈(민중당·55), 하창민(노동당·47), 우동열(배당금당·56) 등 5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북구에서는 이상헌(민주당·65), 박대동(통합당·68), 김도현(민생당·58), 김진영(정의당·55), 박영수(무소속·51), 박재묵(무소속·65), 최형준(배당금당·38) 등 7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울주군에는 김영문(민주당·55), 서범수(통합당·56), 전상환(무소속·58), 고진복(배당금당·62) 등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구·군별 경쟁률을 보면 총 7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친 북구가 7대1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중구와 동구 5대1, 남구갑과 울주군 4대1, 남구을 3대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 후보자 등록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됐다.
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기간 개시일 전까지 허용된 범위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은 4월2일이다.
후보들은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4월2일 전까지 홍보물 발송과 선거벽보 제출을 완료하면 된다. 다만 홍보물 발송은 30일까지, 선거벽보제출은 4월1일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사전투표는 4월10~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총선 당일인 4월15일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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