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2월 29일 오후 6시께 전주시 덕진동의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고급 단독주택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뒤 열려 있는 창문 등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지난 16일 전주의 한 여관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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