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연구자 3인, 한국광학회 ‘라이징 스타’로 뜬다
김종환·노준석·신희준, ‘젊은 광학인 30인’에 선정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텍(총장 김무환)은 신소재공학과 김종환 교수와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포항가속기연구소 신희준 선임연구원이 한국광학회의 '우리나라 광학계를 이끌어 나갈 유망한 젊은 광학인(OSK Rising Stars 30)'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광학회(OSK)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 광학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광학인 27인을 선발해 최근 발표했다.
연구자들은 만 40세 이하 한국광학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선발됐으며,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광산업 진흥에 기여한 성과 등을 중점 심사했다.
김종환 교수는 초고속 분광 분석 기법을 이용해 2차원 나노 물질 내 밸리 전자 상태의 동역학 특성을 규명하고 기대수명과 전류 등을 제어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준석 교수는 카이랄·하이퍼볼릭·음굴절 메타물질 기초 연구와 메타표면 기반 미래형 디스플레이·이미징 응용 연구 등 메타물질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희준 선임연구원은 테라헤르츠 거대장을 이용해 전계 인가에 따른 그래핀 및 GaAs 박막 내 운반자의 비선형적 거동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광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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