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40여분 차이 잇단 '귀금속 절도'…손님인 척 가장

기사등록 2020/03/23 19:56:12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23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와 동남구 지역 금은방에서 40여 분 차이로 10∼20대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잇따라 손님을 가장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천안서북경찰서와 천안동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서북구 두정동의 한 금은방에서 물건을 고르는 척하다 귀금속을 들고 달아난 남성 1명의 행적을 좇고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 40분께 천안시 동남구 사직동의 한 금은방에서도 남성 2명이 손님인 척 물건을 고르다 귀금속을 들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피해 규모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10대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이들은 순식간에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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