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SBS에 따르면 허지웅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첫 방송되는 SBS 러브FM '허지웅쇼'의 진행을 맡는다. 지성과 감성을 넘나드는 버라이어티 정보 프로그램으로 세상을 향한 궁금증을 특유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허지웅은 2018년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8개월여 만인 지난해 8월 완치 소식을 알렸다. '허지웅쇼'에서는 날카로운 비평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청취자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다양한 코너들도 마련된다. '씨네21' 이다혜 기자와 신유진 변호사의 '무법지대', 음악평론가 배순탁과 드러머 김간지의 '순간의 선택', 음식 고수들이 출연하는 '이 맛에 산다' 등이다.
허지웅은 '썰전'(2013~2015) '마녀사냥'(2013~2015) '미운 우리 새끼'(2016~2017) 등 예능물에서 활약했다. 저서로는 '버티는 삶에 관하여'(2014) '나의 친애하는 적'(20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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