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은 23일 군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 사회적 거리 두기에 앞장서기 위한 긴급회의를 했다.
장영수 군수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초·중·고 개학을 앞두고 단기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서별 점검반을 편성해 문화시설과 체육시설, 종교시설, 유흥주점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방역관리가 미흡한 다중이용시설은 영업중단 등 행정명령이 검토된다. 또 군민을 대상으로 사회생활을 가능한 줄이고, 2주 동안 최대한 집에 머물기, 사적 모임, 약속, 외출, 여행 등은 연기·취소를 권고키로 했다.
밀집된 장소에서의 활동도 최대한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장영수 군수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공부하고 생활하기 위해 앞으로 보름간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군민이 한뜻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철저히 전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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