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조직위에 따르면 전주넥스트에디션은 전주국제영화제가 해외 독립영화의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주넥스트에디션 공모에는 중남미,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제작자들이 참여해 작년 대비 30.7% 증가한 28개국, 34편의 프로젝트가 모집됐다.
올해는 로이스 파티뇨 감독의 'Samsara', 시지 레데스마 감독의 'Cat Island', 알란 세갈 감독의 'Three detectives: paper, clay, or stone', 에릭 보들레르 감독의 'A Flower In the Mouth', 엘사 크렘저·레빈 페터 감독의 'Dreaming Dogs and Barking Men' 등 5편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올해는 미술과 영화의 경계를 오가는 실험부터 여성, 이민자, 성 소수자 등 정체성에 관한 탐구까지 흥미로운 기획의 프로젝트들이 돋보였다"면서 "기획의 독창성과 예술성, 감독과 프로듀서의 제작역량, 작품 완성 일정 및 예산 등 기준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선정작 5편은 제12회 전주프로젝트마켓 기간(5월 30일~6월 2일)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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