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소식]청주서부소방, 영농철 농기계 사고 주의 등

기사등록 2020/03/23 16:27:57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지난 22일 오후 3시께 충북 청주시 오창읍 한 논에서 농기계 끼임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서부소방서 제공) 2020.03.23.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는 봄철 영농기가 시작되는 3월 맞아 경운기 등 농기계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7~2019년)간 도내 농기계 사고 건수는 132건이다. 이 사고로 54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파종하는 봄과 추수철인 가을이 농기계 사고가 가장 빈번한 시기였다. 전체 사고의 대부분이 4월부터 10월 사이에 발생했다.

지난 22일 오후 3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논에서 A(78)씨가 운행 중인 농기계에 다리가 말려 들어가면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 병원으로 이송됐다.

청주서부소방서 관계자는 "농기계는 일반 자동차와 달리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장구를 꼭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지방병무청 전경 사진. (사진=충북지방병무청 제공) 2020.03.12. photo@newsis.com

◇충북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 4월13일부터 재개

충북지방병무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세 차례 연기했던 병역판정검사를 오는 4월13일부터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지역 거주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에게 전화, 알림 톡 등으로 연기 사실을 개별 안내했다.

충북병무청은 질병으로 복무가 곤란한 일부 사회복무요원 등에 대해서는 검사를 받지 못해 계속 복무하는 사례가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병역처분 변경 신체검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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