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재개 여부 놓고 이사회 돌입
조 총재는 23일 마포구 상암동 KOVO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V-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와 리그 중단을 단계적으로 밟고 있지만 아직 잔여 시즌 운영의 명쾌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조 총재는 "코로나19 때문에 현실적으로 경기를 하는데 어려운 면이 있다"면서 "그렇다고 기록 등을 무시할 수도 없다"며 난감한 입장을 내비쳤다.
조 총재는 또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오늘 결정을 했으면 한다"면서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가급적이면 결론을 내길 희망했다.
이사들은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나눴던 대화를 토대로 재개 여부와 종료시 최종 순위 결정 및 상금 분배 방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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