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인 제외해도 20대 환자 가장 많아"
"WHO·미국서 20대 코로나19 위험성 경고중"
"20대 감염시 가족·동료 간 전파 매개될 수도"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확진자 중 20대 환자가 27%로 많고 그 다음이 50대로 19% 정도"라며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인 중 20대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교인을 제외하더라도 (20대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사회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래서 환자 수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세계보건기구(WHO)도 20대가 안전하지 않고 입원 치료나 중증으로 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고, 미국이 발표한 자료에는 20대도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며 "본인은 경증으로 알 수도 있지만 20대가 감염되면 가족 내 전파, 동료 간 전파를 매개하거나 증폭시킬 위험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정 본부장과 곽진 방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과의 일문일답.
-미국과 남미를 중심으로 유럽 아닌 지역으로부터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가 필요한가. 또 인천공항 검역소의 인력과 시설 등 역량이 가능한 상황인가.
"현재 미국과 미주, 남미 지역에서의 유입자 중 확진환자 발생이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도 검사를 많이 진행해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아직 유럽만큼의 위험은 아니지만 곧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과 남미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의 발생 현황과 유입자에서 확진되는 비율 등의 지표를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검역소의 인력과 시설에 대해서는 현재 국방부, 인천공항공사 등 다양한 기관에서 인력을 지원받아 특별입국절차와 검체 검사, 격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유증상자가 많이 증가해 시설 2개소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유증상자에 대한 검역 관리 진행될 수 있도록 인력과 시설 확충해서 대응하겠다."
-유럽발(發) 입국자 중 건강보험 미가입자가 상당수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나 유증상자 및 확진자 치료 비용은 건보로 충당이 될 텐데, 후에 비용 청구는 어떻게 되나.
"현재 고위험 지역 입국자로 감염이 의심되면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검사 비용은 국고로 부담한다. 만약 확진될 경우 치료 비용은 외국인이어도 지원을 국고로 한다. 다른 만성 질환의 치료와 달리 국민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고 또는 건보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건보 적용 부분은 중수본의 건보국과 협의하겠다."
-지난달 중순에 발표한 코로나19 표본감시체계 구축과 관련해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활용 방안은 무엇인가. 진척 사항이 없다면 이유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증 호흡기 증후군 환자에 대한 감시 체계는 가동하고 있다. 전국의 13개 표본병원들이 입원한 환자, 입원한 호흡기 환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아직까지는 기존의 확진된 환자 이외에 신규로 확인된 환자는 없는 상황이다. 왜냐하면 전반적으로 의심 환자에 대한 검사가 강화되면서 입원해 있는데 모르고 있는 상황은 없고, 13개 병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해서 확대하는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학회와 계속 진행 중이다. 중증 호흡기 입원 환자에 대한 감시는 진행 중이다. 외래환자, 경증환자에 대한 감시 체계는 현재 인플루엔자에 대한 감시 체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의료기관의 사전협조를 구하기가 어려운 그런 한계가 있다. 하지만 전국의 선별진료소 600여개가 가동이 되면서 이런 경증 의심 환자에 대한 검사가 하루에 5000건에서 6000건 정도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의료기관 또는 선별진료소에서 진행되는 코로나19 감시 검사 결과에 대한 양성률과 그 내용에 대한 것으로 감시체계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드린다.. 좀 더 표준화된 그런 표준감시체계에 대해서는 계속 보완하겠다."
-요양병원에서 보건당국에서 손해배상청구 방침 철회하지 않으면 선별진료소 철수를 검토한다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이 부분에 대한 답변은 어렵고 중대본, 중수본 등과 협의해야 할 것 같다. 다만 최근 대구와 경기 지역 일부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유행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대응하면서 가장 처음부터 위험하고 집중해야 되는 것이 요양원이나 요양병원같이 고위험군인 어르신들 있는 곳이다. 요양병원에서도 노력 많이 해왔다. 대구나 다른 지역 사례를 보면 대부분 다인실에 입원해 있고, 감염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고 환자가 본인 개인 위생을 충분히 하기 어려운 특수성이 있고 대부분 기저질환자다. 한 번 감염 노출되면 굉장히 많은 감염자가 급속히 확산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폐렴으로 사망하는 사람 증가하고 있다. 요양병원에 대한 감염관리와 조기발견, 검사지원은 굉장히 중요하고 요양병원의 예방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는 정부나 요양병원협회나 운영하는 기관과 협력해야 하는 분야다. 협력해서 요양병원 감염관리 강화하고 예방하는 방안 찾겠다."
-서울시에서는 유럽뿐 아니라 필리핀 입국자 명단을 확보해 자가격리를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정부 차원과 별개로 지자체에서 별도 조치 가능한 것인가. 정부가 제공하는 자가격리 비용의 시설 적용이 어려울 듯한데 자가격리자의 처우나 불응 시 제재조치에 어떤 차이가 있나.
"현재 가장 많이 해외 유입 환자가 생기는 것은 유럽이지만, 미국발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고 필리핀도 일부 있다.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와 자가앱관리로 확인하고 있고 유증상 통보되면 바로 검사하고 있다. 하지만 유입환자가 증가하게 되면 단계적으로 대응 체계 강화하는 것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언제, 어느 방식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중대본, 중수본과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제적인 자가격리 적용하고 있지 않지만 강력히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요청은 복지부 장관뿐 아니라 지자체장도 할 수 있기에 전체 입국자 명단은 지자체로 공유할 계획이다. 추가적인 조치를 하는 것은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보고, 비용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어떤 식의 대응 조치 등을 단계적으로 강화할지는 내부 논의하고 결정되면 알리겠다."
-오늘 중증 환자와 20대, 30대, 40대 환자가 몇 명인지 연령대별로 알려달라. 20대, 30대, 40대 중 위중과 중증으로 발전한 누적 환자는 몇 명인가.
(곽진 방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 "총 91명이 중증단계 이상이고, 그 중에 중증단계가 27명 위중단계가 64명이다. 위중단계에서 20대 1명, 40대 1명이 확인되고 어제 현황과 같다. 누적에서의 현황은 추가로 확인해서 따로 제공하겠다."
-21일 브리핑 때 사이토카인 폭풍 관련 치료 위험 요소 등이 확인되면 임상 전문가의 의견을 거쳐 지침을 준비하겠다고 했는데 마련된 것이 있나.
"사이토카인 폭풍 관련해서는 왜 일어나는지 전문가들이 설명했다. 중앙임상위원회와 협의해서 젊은 환자 중 급속으로 진행되는 경우의 치료법은 임상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임상위에서 진료 지침 준비하도록 요청하겠다."
-질본 임상 논문이 공개됐는데 20대 감염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왔다. 신천지 젊은 교인 외에도 젊은 층 감염 많다. 젊은 층이 예방 소홀히하는 것 같은데, 젊은 층의 방역 관리는 어떻게 하나.
"현재 확진자 중에서 20대 환자가 27%로 많고, 그 다음이 50대가 19% 정도로 환자 수가 많은 양상 보이고 있다. 20대가 많은 이유는 신천지 교인 중에 20대 많은 이유도 있지만, 교인 빼더라도 많다. 아무래도 사회활동 많이 하기 때문에 노출될 가능성 많고, 그래서 환자 수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20대에 대해서는 WHO도 계속 20대도 안전하지 않고 입원 치료나 중증으로 갈 수 있다고 경고를 하고, 미국에서 발표한 자료도 20대도 입원이 필요할 정도의 중증이 상당히 있고 경고한다. 전 국민이 면역이 없고 과거에 노출된 경험 없는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감염될 수 있고, 20대가 사회 활동 활발히 하고 밀폐된 환경에 긴밀한 접촉이 많다보니까 노출될 위험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 본인은 경증으로 앓을 가능성이 많지만 20대 젊은 층이 감염되면 가족 내 전파 또는 동료 간 전파를 매개하거나 증폭시킬 위험성 있다. 본인들도 사이토카인 폭풍이나 예측 불가능한 중증으로 갈 수 있는 위험 크다. 사회적 거리두기나 개인 위생수칙 준수해주길 부탁한다."
-유럽발 항공편 입국자 1442명이 유럽 항공편 6편 외에 최초 유럽에서 탑승한 입국자가 포함됐다고 설명돼 있는데, 경유 항공 2편이 이 6편 안에 포함된 것은 어떤 의미인가.
"유럽에서 직항으로 들어온 항공편이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4편이다. 유럽에서 출발해 중동지역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나 러시아 등을 경유해 주로 오고 있어 출발지 기준으로 집계했다는 의미로 자료를 작성했다."
-유럽 등은 식당, 카페 비롯해 전면적 폐쇄조치를 하고 있다. 우리 역시 어제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외국처럼 강화된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한 근거는 무엇인가.
"굉장히 일찍부터 전면적은 아니지만 2월 중순부터 학교에서 3주 (개강연기를) 연장했고, 집단행사에 대한 자제도 몇 주간 해왔다. 증가 속도 등을 볼 때 유럽이나 이탈리아, 독일처럼 급격한 유행의 패턴보다는, 대구·경북은 그런 위험이 있으나 다른 지역에서는 산발적 발생, 집단 대량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해외에서 유입되는 위험들이 있다.
이런 위험도에 대해 우리 역시 평가를 계속하고 있고, 조치 강도 또는 수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증가하는 양상을 봐야하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2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원칙대로 실시한다면 상당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해, 갑작스러운 유행 전파는 지연시키거나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2주간 지자체 등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유행의 속도가 달라질 것이다. 조치 강도, 수위에 대해서는 매번 판단과 예측에 따라 결정돼야 하는 상황이다."
-유럽발 특별입국절차 관련해 무증상자의 경우 격리시설에서 2인1실을 쓴다고 하는데 유증상자들은 모두 1인1실로 격리되나.
"어제부터 시행하며 일부는 2인1실로 들어가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래도 양성일 경우 추가전파를 막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1인1실로 하는 방향으로 시설을 확보하겠다. 혹시라도 가족, 동거한 지인들이 같이 온 경우에는 일부 허용하는 것으로 기준을 적용했으나 첫날이라 진행상황에 대해 면밀히 파악해보겠다."
-가족 동의 서명이 있으면 격리 시설로 가지 않고 귀가해 자가격리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그렇다면 지자체와 모니터링 등 방안에 대해 협조가 이뤄진 것인가.
"일부 인천공항에서 검역하며 자차를 가져왔고, 부모들이 자가격리를 희망하는 경우에 한해 일부 허용된 것으로 알고 있다. 가능하면 가족과의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를 마련해 어제 운영을 바탕으로 보완책 마련하겠다. 명단은 지자체로 요청해 자가격리 등 추가조치 이뤄지도록 하겠다."
-어제 나온 대구 31번째 확진환자보다 증상발현이 빠른 환자에 대한 추가 조사 내용을 확인해달라.
"대구 신천지 교회 감염경로 조사는 진행 중에 있다. 대구 지역, 신천지 교인에 대해 어느정도 검사를 마무리하며 개별 확진자에 대한 사례조사를 분석하고 있다. 분석해보니 31번째 환자의 발병일보다 더 빠른 발병일이 있다고 응답한 교인 몇 명이 있었다. 이들이 지표환자이고 이들에 의해 2차, 3차 전파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초기 발병 환자는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조사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한 두 가지 의심되는 부분이 있으나 객관적 자료확인을 해야하며, 상당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당시 노출자에 대한 검사를 통해 확인이 어려운 한계는 있다. 범부처 역학조사지원단과 협조해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31번째 환자보다 먼저 발생했다는 환자가 언론에서 언급되는 곽병원과 관련성이 있지는 않아 각각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원인 불명의 폐렴환자 전수조사에서 증상발현일이 확인되지 않은 환자에 대한 추가 조사내용도 알려달라.
"폐렴환자 전수조사에서 6명 정도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4명 정도는 신천지 신도 관련 유행으로 확인됐으며, 곽병원 2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의 입원일을 기준으로 정보를 주다보니 훨씬 빠른 것 아니냐 판단할 수 있으나 아직은 곽병원 폐렴 입원환자 2명과 신천지 교인 간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어제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총 검사비율과 외국인 비율은 얼마나 되나. 정부가 세금으로 보전하는 것에 대한 비판은 어떻게 보나.
"어제 입국자에 대한 집계는 아직 받아보지 못했다. 입국자 국적에 대해서는 내국인이 87.7% 외국인 12.3% 정도 비율이다. 경유자 등을 포함하면 비율 달라질 수 있다. 보도자료에 나온 부분은 전체는 아니고 유럽발 항공 6편 기준으로 내국인은 92.2%다. 검사 비용은 무증상자의 경우에 상기도 검체 위주로 검사를 하고 있다.
비용은 1건당 보건소 등 공공영역에서 할 때는 7만원이 안 되는 규모로 지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 검사는 검역법상 감염병이 의심되는 이에 대해서는 검역조사나 검사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있다. 한 명이라도 감염자가 입국됐을 경우 이로 인한 2차, 3차 내국인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도 있기 때문에 낭비라고 판단하지 않는다. 이는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조기 진단의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미국 확진환자 수가 어제부로 이란과 독일, 프랑스를 넘어섰고 오늘 기록으로는 이탈리아 바로 다음을 기록하고 있는데 당장 미국발 입국자 전수검사 등 입국검역을 강화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검역인력 부족 문제인가, 격리시설 부족 문제인가. 당장 현실적인 어려움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미국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위험을 평가해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원칙에 대해 말했고, 언제할 지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확대 시행할 경우 어려운 점은 검사, 검역 만약 자가격리 등의 비용이나 검사 역량 모두가 종합적으로 검토돼야 하는 부분이다. 위험도에 대비한 대응체계에 대해서는 진행 중이다. 어려움은 자가격리시 관리역량, 예산, 검사시 소요되는 많은 인력과 비용 부분도 고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확진자 중 확진 당시 무증상 감염상태였던 분들의 비율은 어느 정도 되는지, 또 이분들 중에 격리해제 시까지 무증상 상태를 유지하신 분들의 비율은 어떻게 되나.
"아직 관리 중인 환자 많이 있다. 처음 무증상 비율은 굉장히 높다. 해외보다 우리가 조기 검사를 하고 주기적으로 하다보니 확진당시 무증상 비율은 타국보다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정확한 비율은 제시하기 어려우나, 격리해제될 때까지 무증상 유지 비율에 대해서는 몇 가지 큰 규모의 유행 추적해보면 최초 들어온 30명 환자 중 끝까지 무증상으로 남아있는 비율은 2명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최근 몇몇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8% 내외 정도였다. 어떤 연령층에서 발병했느냐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어 아직은 정보를 수집해 분석 중이다."
-코로나19가 종식 내지 완화되고 있다고 판단하는 기준과 요건은 어떻게 되나.
"최근 신규 환자가 세 자리, 두 자리로 변동이 있는 상황이기는 하다. 초기 경증에 굉장히 높은 전파력을 보이고 있어 단시간에 종식, 퇴치 시키기는 어렵고 장기 유행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최대한 감염 인구를 줄이고, 고위험군에 전염돼 사망이 발생하거나 의료기관이 감당키 어려운 수준으로 집단발병 생기는 것을 차단하는 목적으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비단 우리만이 아닌 해외에 대한 유행상황도 같이 위험도를 봐야하는 상황이라 신규환자 수만을 토대로 종식을 얘기할 수는 없다. 판단기준 역시 마찬가지다. 대부분 확진자 수나, 어떤 감염경로로 감염됐는지에 대해 역학분석하고 판단할 부분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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