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안국중·이권우 총선 예비후보 "23·24일 여론조사로 단일 후보 결정"

기사등록 2020/03/23 06:42:53
안국중(왼쪽)·이권우 예비후보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21대 총선 경북 경산시 선거구의 미래통합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공천 배제)된 것에 반발하는 안국중, 이권우 두 예비후보가 23일과 24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무소속 단일 후보를 결정한다.

두 예비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높은 후보가 무소속 단일 후보로 이번 총선에 출마하기로 했다.

여론조사는 한국정치조사협회 회원사 중에서 무작위로 선정한 2개의 여론조사기관이 유선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한다.

여론조사 결과는 오는 25일 오전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두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정한 여론조사로 무소속 단일 후보를 선출하고, 단일 후보가 정해지면 그 결과에 무조건 승복할 것”이라고 했다.

또 “선출된 단일 후보는 무소속으로 입후보하고 차점자는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단일 후보를 당선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도 했다.

안 예비후보는 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으로 행정고시를 거쳐 대구시 경제통상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 예비후보는 서울대 독문학과와 행정대학원 졸업이고 입법고시 출신으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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