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 수입 다변화 지원

기사등록 2020/03/23 06:34:03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송철호 울산시장이 17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빠른 지역경기회복을 위한 ‘2020년도 제1회 추경경정예산안’을 긴급 편성을 발표하고 있다. 2020.03.17. bbs@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수출기업을 위해 ‘수입국 다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당초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조치였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원 대상을 중국 수입기업까지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위치한 중소 수출 제조기업으로서, 중국 또는 일본산 원재료·부품·기계와 설비 등을 직수입하거나 국내의 중국 또는 일본기업 자회사, 수입 대행업체 등을 통해 구매하던 기업이 대상이다.

지원 내용은 수입처 발굴·알선 전문기관의 용역비, 대체품 발굴·조사를 위한 상담 또는 해외 전시·박람회 참관 시 해외 출장비를 지원한다..

또 중국과 일본 이외의 국가로부터 수입하며 발생하는 추가 물류비는 물론 대체 기술을 도입할 경우 라이선스료도 지원한다.

사업 참여기업은 상시 선착순 모집하며, 울산통상지원시스템(http://www.ultrade.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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