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확진자의 배우자·스페인서 귀국자
[광주(경기)=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송정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62세 여성은 지난 2일 분당제생병원 퇴원 후 확진된 65세 남성의 배우자로 8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에 있어 접촉자나 동선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포읍 능평리 롯데캐슬포레스트에 거주하는 26세 여성은 지난 19일 스페인을 거쳐 KLM항공편으로 암스테르담에서 입국한 해외체류자로 16일부터 기침과 가슴이 답답한 증세를 보여 광주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22일 최종 양성으로 판명됐다.
가족 2명은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20~21일 이틀간 자택에서만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일단 판단하고 있다.
시는 이들의 격리치료를 위해 경기도에 국가지정병원의 병상을 요청하고 역학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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