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요양병원 총 87명, 대실요양병원 총 66명으로 늘어
또한 6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대구시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도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66명으로 늘었다.
지난 16일 간호과장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입원 환자 117명과 종사자 71명 등 188명을 전수조사한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17일에만 환자 57명과 종사자 17명 등 74명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10명 중 4명(39.4%)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여기에 19일 환자 1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11명이 추가돼 확진자는 총 87명으로 늘었다.
대실요양병원은 지난 20일 47명, 21일 5명, 22일 4명이 확진됐다.
대실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9일까지 대구시의 전수 과정에서 10명(간호사1명, 간병인 6명, 간호조무사 2명, 미화원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지난 20일 환자 등 47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대실요양병원은 지난 2월 기준 의사 4명, 간호사 23명이 근무하고 있다. 병상은 199개이다. 장례식장도 갖추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3일부터 67개 요양병원과 330개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종사자, 생활인, 환자 3만3628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는 현재까지 94.6% 완료됐다.
대구지역에서 추가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3명(이날 0시 기준)이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6387명이다.
경북지역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난 12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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