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21일 가양2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관내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구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부터 업무상 필리핀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는 15일 오한과 코감기 등이 발현되기 시작했다.
A씨는 18일 귀국한 뒤 20일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1일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가족 이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의 가족은 자가격리 조치됐고 오늘 중 선별 검사를 마칠 계획"이라며 "자택과 거주지 주변은 방역 소독을 모두 완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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