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일본거리' 국비지원으로 '특색 관광지'로 변모

기사등록 2020/03/18 15:18:59
[안동=뉴시스]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사진=경북도 제공) 2020.03.18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포항시의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활성화’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돼 경북도와 포항시가 200억원을 투입, 특색 관광지로 변모시킨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최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으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도는 지속적인 관광객 유지를 위해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체험꺼리가 필요한 시점에 이번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이 곳이 경북의 새로운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200억원을(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원) 투입해 일본인 가옥거리 테마형 콘텐츠 개발, 구룡포 예술공장 활성화, 구룡포 해양먹거리 개발, 호미 반도권 관광지 연계 상품 개발, 청년 창업 및 정착유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연내 사업 기본계획을 세우고 2024년까지 핵심 사업과 기반시설 재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이 곳이 색다른 관광지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경북 포항시를 비롯 경기(수원)·강원(정선)·충북(제천)·충남(아산)·전북(남원)·전남(강진)·경남(사천) 등 8곳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이 사업이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는 만큼 세부계획 수립부터 관리·운영까지 단계별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더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에 새로운 희망을 줬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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